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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총장·이남식)와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시대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동으로 '3D-VR MCN콘텐츠 제작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예술대학교의 LG유플러스 3D-VR MCN콘텐츠 제작팀은 예술인과 최첨단 가상현실 전문인력이 만나 예술과 첨단기술 융합을 통한 실감형 VR콘텐츠를 제작해 연말까지 매달 LG유플러스의 VR플랫폼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예대와 LG유플러스와의 산학협력사업에는 '융합·뉴폼 아트'를 추구하는 예술공학센터와 방송영상·실용음악·연기·무용·영화전공 교수진과 연기자, 연주자, 제작자, 스태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끼와 재능이 넘치는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보컬, 악기연주, 댄스, 뮤지컬 등의 공연 콘텐츠와 개그동아리의 짧은 개그 코너 등을 4분 내외의 3D-VR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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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책임자인 서울예대 예술공학센터장 김상일 교수(방송영상전공)는 "코로나19로 앞당겨진 언택트 시대에 대학의 교육방식도 변화를 거듭해야 한다. 서울예대는 3D-VR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인력과 콘텐츠 내용을 표현해 줄 예술가(퍼포머)를 보유한 유일한 대학"이라며 "3D-VR영상이 지금은 가상현실이라고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가상현실이 우리의 생활의 일부가 된다고 믿고 있으며, 이런 지향점을 공유하는 기업이 LG유플러스 라고 판단되어서 산학협력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