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은 당초 예정된 사업은 아니었으나 코로나19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긴급하게 예산을 편성해 이뤄졌다.
농기계인 정전분구는 정전기를 이용해 약제를 효율적으로 살포할수 있도록 돕는 기계로,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조합측은 40여 농가에 정전분구 구입을 위한 자금을 지원했다. 구규회 조합장은 "농약 등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농업 현장에 귀 기울이는 곤지암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곤지암농협은 지난해에도 농약, 비료 등 조합원 영농자재구입에 2억1천만원을 집행했으며, 농기계 무상수리와 농작물재해보험 및 지자체 협력사업 등에 6천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구 조합장을 비롯 박분신 앵자산가지작목반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