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와 글로벌위기관리연구소(주)는 최근 경기도민을 위한 안정적인 체육활동서비스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도체육회관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과 박상현 사무처장, 이문국 글로벌위기관리연구소 대표이사, 조항진 이사, 박화진 홍보이사 등이 참석해 능동적인 위기관리를 통해 도민체육지원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서비스 질 향상에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국내외 체육활동 지원 관련 사건·사고에 대한 위기관리 자문 ▲스포츠 관련 위기관리와 범죄예방 등 공동 관심분야의 교육과 연구 ▲양 기관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한 협력 사업 등 내실 있는 운영과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 활동을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체육회는 해외공관 재직경력을 보유한 위기관리 전문가들로 이뤄진 연구소의 다양한 기업·경제·사건·사고 경험과 탄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체육회의 국제 스포츠 교류 사업 및 각종 사업 추진·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해 도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체육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구소는 법정 의무·권고 교육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체육회 직원들의 공무의식 함양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원성 회장은 "초대 민선회장 취임 이래 제1호 업무협약을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와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사업운영 중 맞닥뜨리는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해 경기도 체육인에게 보다 안정적인 체육활동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문국 대표이사는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와 경기도체육회는 함께 능동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번 협약이 단순 체육활동 지원을 넘어 전문적인 위기관리가 더해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