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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는 '찾아가는 소방공무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소방공무원이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오산소방서 제공

오산소방서(서장·이종충)는 '찾아가는 소방공무원 상담실'을 운영한다.

15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찾아가는 소방공무원 상담실'은 전문상담사가 직접 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개별 상황과 성향을 고려해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와 관리방법 습득 등 심리적 회복을 지원한다.

전문 상담사는 주 1회 소방서를 방문해 개인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치유에 관한 자문활동·정신건강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 직원들을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충 서장은 "몸은 강하지만 마음은 여리고 아픈 직원들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소방공무원 상담실 운영을 통해 힘들고 지친 마음을 달래어 활기차고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