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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 메이커 스페이스(꾼 스페이스)는 16일 충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3D프린터로 만드는 리쏘페인 교육을 실시했다. /강동대 제공

강동대학교(총장·류정윤) 메이커 스페이스(꾼 스페이스)는 16일 충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3D프린터로 만드는 리쏘페인 교육을 실시했다.

리쏘페인(lithophane)은 19세기 유럽에서 값비싼 장식품에 빛을 비추면 조각된 모형이 투영되어 나타나는 조명장치이다. 이와 같은 방식을 응용하여 일반사진을 음각 상태의 3D데이터로 만들고 3D프린터로 데이터를 얇게 출력하면 빛이 투영되어 입체적인 사진 형상이 보이게 된다.

강선경 사업단장은 "충주공업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3D프린터로 사진을 출력하고 그에 맞는 프레임을 직접 모델링하여 자신만의 특별한 사진 앨범을 만들어 보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메이커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논의하고 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및 체험 문의는 전화(043-879-349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꿈길(www.ggoomgil.go.kr)사이트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