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잉보훈대상자 김정순
김정순(84·사진)씨는 슬하에 5명의 아들을 둔 채 1971년 10월 4일 순직한 남편 장영철씨를 대신해 요구르트 배달, 공장 빨래일 등을 하며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들 5명을 훌륭하게 잘 성장시켰다.

1996년 6월에는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오산지회장으로 임명돼 월 1회 현충탑 참배를 지속하고 행복나눔행사를 벌이는 등 미망인회 발전에 힘썼다.

 

김씨는 지속적인 요청으로 경기도 내 6번째로 보훈명예수당·사망위로금 지급을 이끌어 냈고, UN평화공원 설립에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