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잉보훈대상자6
최영자(67·사진)씨는 36년간 군복무를 한 군인과 결혼해 전후방 각 지역을 다니며 내조해 오다 최근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이다.

투병전에는 재향군인회 영암군 여성회장을 하면서 불우이웃돕기 활동과 시부모의 당뇨합병증·암투병을 수발하면서도 농사일을 도와 가정살림을 일으켰다.

특히 최씨는 50대 후반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방송과 신문에 글을 기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