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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공약이행평가단과 집행부의 검토를 거쳐 민선 7기 64개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은 당초 5개 분야 56개 사업에서 8개 사업이 추가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비전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으로 수립됐으며, 시정 운영 방향은 '혁신'에 공유(경제·복지· 공동체), 공정(교육·청년·여성·균형발전·행정), 공감(관광·문화예술·다문화·smart-city), 공존(안전·교통·의료·환경·도시인프라), 공생(체육·여가·건강) 등 5대 분야의 지향점을 목표로 추진된다.

7대 중점 공약은 '코로나19 극복 500억원 규모 추경안 시행',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편입 추진', '버스준공영제 도입 시민 이동권 보장',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스마트 도시 기반 구축',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공도 시민청 건립',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 '호수관광 벨트화 추진으로 슬로시티 생태 관광산업 육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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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제공

이 중 코로나19 극복 500억원 규모의 추경안 공약은 612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지난 5월 의회를 통과하며 취임 한 달 만에 공약을 실현시켰다. 또 64개 공약 가운데 임기 내 완료 가능한 사업은 75%인 48개로 파악됐으며, 사업 주체는 시 54개, 경기도 4개, 중앙부처 4개, 기타 2개로 집계됐다.

김 시장은 "이번에 확정한 공약을 토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해 힘차게 나갈 것"이라며 "현재도 희망이음일자리 즉 안성형 뉴딜을 시작으로 소상공인과 농축산인,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사업이 곧바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