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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제공

안성소방서(서장·고문수)는 22일 서내에서 119구급대를 이용하는 수혜자와 구조·구급대원의 안전을 위한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방지위원회는 구조·구급대원의 건강유지 및 현장활동, 근무환경 등을 평가 및 보완해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키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걸쳐 실시하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고문수 서장 및 구조·구급대원으로 구성된 8명의 위원들과 평택성모병원 박경춘 응급의학과장이 지도의사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유해물질이나 전염성 환자와 접촉할 우려가 많은 구조·구급대원의 현장 활동의 문제점을 보완할 대안을 모색하고 건강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고 서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재확산 우려 속에서 안심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 등을 토대로 향후 각종 감염 위험으로부터 대원과 환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책마련을 강구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