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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화성시가 공모한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센터 운영' 사업에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한신대 전경.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화성시가 공모한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센터 운영' 사업에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센터(이하 센터)'는 화성시의 수요와 특성에 적합한 시민성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시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신대는 오는 12월까지 센터의 사무를 위탁·운영하며 ▲민주시민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민주시민교육관련 민간자원과의 네트워크 및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민주시민 인식개선사업 ▲지역 민주시민교육 특화사업 등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초대 센터장에는 한신대 일본학과 송주명 교수가 내정됐다.

송 교수는 "앞으로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센터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모델 설계,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과 교육 실행, 민·관 협력 채널 확보 등의 역할과 기능을 맡게 될 것"이라며 "올해 1단계로 연구 및 자문역량을 확보해 센터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건이 허락한다면 향후 3개년에 걸쳐 센터를 화성형 민주시민교육의 핵심적인 설계 및 실행 단위로 키워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