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이패동 일대 1만7700㎡ 부지
역사교육·체험존·시민 휴식공간
타당성 검토 진행… 2022년말 준공


남양주시에 보훈테마공원이 조성된다.

2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다산동 산 3074-1번지(A구역), 이패동 산1076-3번지 일대(B구역) 1만7천700㎡ 부지에 보훈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훈테마공원이 조성되는 다산동 A구역 9천500㎡에는 화장실, 휴게실, 주차장 등이 들어서며 B구역 8천200㎡에는현충탑이 신설된다. 시는 보훈테마공원을 역사적 명소와 보훈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해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추모하고 시민들의 역사교육 및 체험존, 휴식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훈테마공원은 현재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1년 12월까지 도시계획 시설 결정(역사공원)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보훈테마공원은 황금산과 경의중앙선을 복개해 조성된 공원과 연계해 복합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특히 경의선 철도구간이 복개돼 공원화될 경우 진건지구와 지금지구가 하나로 연결된다. 경찰서, 교육청, 정약용도서관, 검찰·법원, 제2청사 등 법조·행정타운의 중심지역으로 변모를 갖추게 된다.

정약용 도서관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도 연계돼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