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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8회 경인보훈대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와 가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유족 부문 김한옥씨, 상이군경 부문 박호영씨, 미망인 부문 김정순씨, 장한아내 부문 최영자씨, 유자녀 부문 오경숙씨, 특별보훈 부문 안재동·김광창씨.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경인일보와 국가보훈처가 공동 주최한 '제48회 경인보훈대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3시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수칙에 따라 보훈단체장과 기관장 등 참석 대상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생활속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수상자와 소수의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상자로는 유족 부문에 김한옥(71·양평군)씨, 상이군경 부문 박호영(74·안양시)씨, 미망인 부문 김정순(84·오산시)씨, 장한 아내 부문 최영자(67·수원시)씨, 유자녀 부문 오경숙(71·수원시)씨, 특별보훈 부문 안재동(52·오산시)·김광창(77·군포시)·윤주오(85·수원시)씨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는 일에 진보-보수가 따로 없듯이, 보훈유공자와 가족을 예우하는데 좌우 없는 세상이 되는데 경인일보가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인보훈대상 시상은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행사"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