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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제공

양평소방서(서장·조경현)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25일 양평소방서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위한 사전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취소하고 대원 145명에 대해 4일간 분산해 시민수상구조대 사전 교육훈련 중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돼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간 광탄유원지, 삼성천, 밤골, 원덕천, 칠읍산교, 용문천, 용문체육공원 등 7개소에서 운영된다.

대원들은 ▲물놀이 안전관리 지도요령 ▲수상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물놀이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쳐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경현 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철저를 기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