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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25일 6·25 한군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마스크 전달식은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인 (주)피앤씨랩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6·25 참전용사들을 위해 마스크(KF-80) 3천300매를 기탁하면서 이뤄졌다. 사진은 곽상욱(사진 가운데) 시장과 제조업체 관계자 그리고 참전용사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25일 6·25 한군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마스크 전달식은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인 (주)피앤씨랩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6·25 참전용사들을 위해 마스크(KF80) 3천300매를 기탁하면서 이뤄졌다.

엄성길 (주)피앤씨랩스 대표이사는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가장 컸다"며 "제70주년 6·25를 맞이해 작은 선물이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하여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