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여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직접 만든 여름나기용 재능기부 선물상자를 마련해 25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1천413명의 임직원은 재능기부 형태로 각자 집에서 편백베개, 안마봉, 부채를 제작해 1천 세트의 선물상자를 마련했다.
선물세트는 삼성전자 화성사회공헌센터와 결연을 맺고 있는 13개 자매마을과 화성지역 노인 복지관 등에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고병주 프로는 "손이 서툴러 힘들었지만 지역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화성사회공헌센터 담당자 이진희 프로도 "이번 여름나기 선물상자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