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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대광초중학교 제공

연천군 대광초중학교 (교장·안선근)는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중학교가 연계해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하고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바른 마음을 갖는 생활 태도를 배우고 익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은 한복입기 및 인사 예절 체험, 다식 만들기 체험, 다도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예절 생활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예절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가 제 찻종에 정성껏 차를 따라 주었을 때 뭔가 존중받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선근 교장은 "예절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은 물론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서로 돕기를 즐기는 인간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