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501001246800061831.jpg
과천시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관내 보훈단체와 소규모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과처시 제공

과천시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관내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6·25참전 유공자회 과천시지회 등 관내 8개 보훈단체의 단체장과 표창수상자 10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6·25전쟁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생활속 거리두기 등 감염증 예방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윤용황 6·25 참전 유공자 등 8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참전용사 4명에게 6·25전쟁 70주년 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제작한 감사 메달을 대신 전달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6·25 참전 용사의 나라사랑의 마음과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참전용사와 보훈단체를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