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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과천시 부시장이 39년의 공직생활을 과천에서 마무리하며 26일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과천시 제공

이재영 과천시 부시장이 오는 7월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39년의 공직생활을 사실상 마무리한다.

2019년1월1일 과천에 부임한 이 부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과천시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아침 영상회의에 참가해 각 부서의 대응을 지시하는 등 시의 효과적인 방역 체계 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꼼꼼하게 챙기는 것은 물론, 현장점검을 통한 대책 마련과 타 기관 및 시민 소통을 통한 민원 해결에도 직접 나서며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부시장은 공로연수를 앞둔 26일 시청 내 전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청현관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 부시장은 "과천시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과천시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고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