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경인일보 공동 개최
내달 10일까지 '수도권 대학생'


한반도에 다시금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와 화합,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온라인 행사가 개최된다. 경기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은 경인일보와 공동으로 30일부터 '2020 대학생 평화·통일과 북한사회 있는 그대로 알기 온라인 빈 칸 채우기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6·15 남북공동선언'과 '7·4 남북공동성명'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남북 양측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내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대학생들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북한사회를 올바르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미래지향적 통일관과 균형 있고 올바른 북한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

대회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매일 새롭게 출제되는 5개의 북한 및 통일 관련 문제를 풀어 응모한다. 참가자는 매일 1회씩 응모 가능하다.

점수가 높을수록, 매일 참가 할 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문제 출제 범위는 통일부 및 통일교육원 홈페이지 내 모든 콘텐츠와 발간자료다.

응모자 중 총 10명을 선정해 경품으로 대학생들의 온라인 강의에 유용한 태블릿(삼성전자 갤럭시탭S6 10.5 Lite WiFi 128G)을 증정한다. 대회 응모는 PC와 스마트폰 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기기를 사용해 대회 사이트(https://vo.la/V6O6)에서 할 수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