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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제공

김종천 과천시장이 3개월여 만에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상황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1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유튜브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생중계했다.

지난 6월30일 발생한 과천시 10, 11, 12번 확진자는 모두 50대 남성과 여성으로, 10번과 12번은 부부 사이로 과천동에 거주하며 11번은 중앙동에 거주하고 있다.

과천시에서는 인근 군부대에서 3명이 감염된 것을 제외하면 3월 말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 마지막으로 이번 확진자 발생은 3개월 만이다.

김 시장은 이에 따라 "오는 3일 중심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을 실시하겠다"며 "이는 시민들께서 감염병 확산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고 경각심을 일깨워주시길 바라는 데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끝으로 생활속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거나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