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해피랑 힐링센터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6일 안양시는 동안구 호계2동에 거주하는 A(63·여)씨가 안양시 65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A씨는 군포시 78번 확진자가 방문한 군포시 산본1동 '해피랑 힐링센터'를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포시 78번 확진자는 앞서 6월29일과 30일 해피랑 힐링센터를 방문했는데, 29일 방문에서 군포시 76번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군포시 76번 확진자는 29일 산본1동 해피랑 힐링센터 방문 이틀 전에 수원시 97, 9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시는 "사람들이 운집하는 장소를 피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세정제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