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학교

양평군은 지난 6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일반 군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양평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주민들이 예산 과정에 참여하기 전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교육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예산제에 대한 실질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도와 연계해 개최한 이번 예산학교는 우지영 성공회대 교수의 '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실제' 강의와 '도민 제안 함께 만들기를 위한 워크숍' 등이 이어졌다.

이론 강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의미와 발전과제, 타 지자체 우수 운영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고, 실습 워크숍에서는 주민들이 평소 느낀 양평군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조별로 토론 후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동균 군수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인 만큼 앞으로도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니 모두가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