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서장·서상철)는 7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해변 통합안전센터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송도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구조·구급대원 44명과 자원봉사자 30명으로 구성했다. 이날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영흥도 십리포와 장경리해수욕장에서 수상인명 구조, 익수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해변 순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신동성 송도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성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