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1010004994_2
수원 월드컵경기장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검사 모습. /경인일보DB

안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안성시 등 보건당국은 안성시 원곡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과 해외입국외국인인 카자흐스탄 국적의 60대 여성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60대 남성은 군포 79번째 확진자의 남편으로 지난 3일 부인과 접촉 이후인 4일에 부인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안성시 원곡면 자택에서 격리된 뒤 검사를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7일 오전 10시께 양성판정을 받아 곧바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같은 날 60대 카자흐스탄 국적의 여성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시설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60대 남성의 자택은 물론 안양시 소재 회사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또 시는 6번, 7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8일 오전 8시13분과 22분께 각각 문자메시지로 시민들에게 알렸다.

시는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 등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