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감리교회(권영규 목사)는 교인들과 남선교회의 특별헌금 및 정부지원 재난지원금 등으로 3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최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나눔행진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아프리카 케냐 카쿠마지역 난민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월드비전에 기금을 전달했으며, 7일에는 장애인 가구를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사랑나눔키트 200개를 직접 제작해 남동구에 전달했다.
또한 미자립교회에 월세를 지원하고 인천시 코로나19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위로했다.
교회 안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가정을 선정해 쌀, 라면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