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위기가정 지원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조은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 지원사업에 나섰다.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의 생계안정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가장의 실직 등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사유가 발생한 34개교 75명의 학생들에게 재단이 후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가정당 30만원씩 총 2천250만원을 시흥교육지원청에 정식 전달했다. 특히 지원 내용에는 희귀병 치료비와 조손가정 후원금도 포함된다.

조은옥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무엇보다 어려운 시기에 시흥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재단과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하는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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