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 19로 침체된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0 아트경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오는 12월까지 격주 월요일 오후 9시 온라인 라이브 미술품 경매를 통해 경기지역 미술작가들의 미술작품을 판매한다. 경매는 온라인 이광기의 '광끼채널 Live'에서 '아트경기 신진작가'란 제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경매에는 지난 5월 진행된 시각예술작가와 미술품 유통전문사업자 공모를 통해 뽑힌 경기도 시각예술작가 60명과 협력사업자 6팀이 참여한다.

또 2020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 우수작가이자 2020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대상자 김우진과 2020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공모전 ZOOM-IN 대상자 이혜성 등 국내 미술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다수의 신진 작가들도 참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미술품 경매가 진행되면서 앞으로 미술품 소장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 연말까지 온라인 라이브 미술품 경매쇼 등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전시·판매사업과 더불어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전시·판매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