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지부장·탁미선)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지부장·장차현실)는 최근 한화리조트 양평(총지배인·우하승)에 경기도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전시와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한화리조트 양평 발달장애 창작스튜디오 틈'을 오픈했다.
경기도와 양평군 후원으로 오는 12월까지 한화리조트 양평 로비라운지에서 운영되는 '창작스튜디오 틈'의 오픈 전시회에는 정은혜·김예슬·강석준·이찬우·이명선 5명의 발달장애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2개월마다 5명씩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또 한화리조트 양평 이용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애·비장애 통합 예술활동 프로그램도 열어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장차현실 양평지부장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예술은 소통의 새 언어가 된다. 장애와 비장애를 가리지 않고 서로의 언어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정동균 군수는 축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재능을 발굴하고 장애인 가족분들의 삶이 행복하도록 적극적인 군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