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연수구 송도체육센터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해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하반기 회장으로 합의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군수·구청장협의회 운영과 함께 인천지역을 대표해 중앙정부의 군·구 관련 업무협의에 참여한다.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자치단체 간 공동 현안을 논의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단체다.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인천 10개 군·구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신임 협의회장인 고남석 구청장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 활동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함께 소통하고 고민할 것"이라며 "인천지역 10개 군·구의 상생 발전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