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501000687300032761.jpg
국제와이즈맨 이천클럽과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이천지회 회원 40여 명이 지난 12일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천시 제공

국제와이즈맨 이천클럽과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이천지회 회원 40여 명이 지난 12일 휴일도 반납한 채 대월면에 취약노인가구와 중증장애인 가구 집을 찾아 오래된 장판, 씽크대 교체 및 보일러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펼쳤다.

이번 집수리 대상 가구는 대월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사례관리 중인 취약노인가구와 중증장애인 가구로 도배 등 상태가 지저분하고 보일러가 없어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우려됐으나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에 의뢰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지원받은 노인 부부는 "집이 오래됐지만 형편이 어려워 수리할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무료로 집을 고쳐주니 대월면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제와이즈맨 이천클럽,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이천지회 권용만 회장은 "작은 봉사로 기쁨을 줄 수 있어 더욱 보람되며 바쁜 와중에 자기 일처럼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해 이웃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와이즈맨 이천클럽,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이천지회 봉사팀은 관내 취약가구 대상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고 물품 나눔 봉사까지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