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엄앤드이종합건축사무소와 키라에셋을 리모델링 협력업체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영통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1위의 시공사 포스코건설이 참여하는 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7월 25일 개최하기로 한 데 이어, 설계업체와 정비업체 사업자 선정을 마쳤다.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영통 삼성태영아파트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의 중형 평형 단지로 최고 18층, 총 832가구 규모다.

엄앤드이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 전용면적을 확장하고, 주차공간 추가 확보를 통해,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별동 증축을 통해 법에서 허용하는 일반분양 세대를 확보해 사업성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키라에셋은 63빌딩 등 일반 건물 리모델링을 포함해, 서울시 리모델링 시범단지인 이촌동 점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길동 한신2차 등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