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아카이브 개설 상세 소개
전시·행사 등 다양한 정보 담아


사본 -따사로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충격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문화계를 전망하는 지역문화 소식지 '따사로이'(제5호·표지)가 출간, 주목을 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역문화 소식지 '따사로이'에는 길 너머에는 사람의 옆 얼굴 모양의 나무가 서 있고, 주변에는 코로나19가 밤나무에서 떨어진 밤톨 같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새로운 문화와 일상을 고민하는 '생각하는 나무'다.

이번 호에는 크게 '이천문화원 소식', '코로나19 이후 문화계 동향', '이천문화원아카이브 사용설명서', '문화 캘린더'로 구성하여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문화 소식과 행사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옹골찬 정보를 모아 배달한다.

이천문화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실시 예정인 정기총회를 서면결의 총회로 대체하고, 이천문화원 규정집 개정판 발간과 이천문화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이천문화학교 인터넷 강의','왕골 자릿골 마을지' 및 '설봉문화' 발간, 이천문화학교 생활 속 거리두기 개강 진행,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코로나 이후 문화계의 동향 등 알찬 문화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언택트(Untact·비대면), 재택근무 등 기존의 우리 삶의 방식이 혁명적으로 전환될 것을 예상했다는 듯 이천문화원의 저력을 보여주는 정보도 있다.

이천의 100년 동안의 자료를 시민들에게 대 공개한 '이천문화원아카이브'온라인 아카이브 홈페이지 개설 소식도 담고 있다.

따사로이는 이번에 시대 감각에 맞춰 표지 디자인을 새롭게 했고 경기도 지역 디지털 아카이브 '경기도 메모리' 정보를 담아 소식지의 범위를 확장했다.

이천문화원, 이천아트홀, 이천시 평생학습센터,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국립민속 박물관, 경기박물관, 이천문화기관·단체의 축제 및 문화 전시·행사 일정 등 6~8월 문화 캘린더도 수록해 다채로운 지역 문화계의 이모저모를 접할 수 있다.

이제 누구나 안방 1열(자택), 사무실 등 실내 VIP석에서 검색을 통해 이천의 방대한 자료를 편안하고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천문화원아카이브'에서 PDF파일을 다운로드하여 볼 수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