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농협)는 16일 안성시에서 생산된 양파 5t을 처음으로 농산물 온라인 거래소를 통해 안산공판장으로 출하했다.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도 이날 직접 농산물 온라인 거래소를 시연(사진)했다.
농산물 온라인 거래소란 온라인 거래시스템을 통해 한 번의 출하 등록으로 전국 다수의 도매법인이 동시다발적으로 입찰 또는 정가 매매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농산물 공영유통시장이다.
경기농협은 출하자의 가격 결정 참여로 농가의 수취가격이 높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낮은 수수료와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소비자도 15%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