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8월5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작업환경개선' 등 3개 분야로,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관내 10개소 이상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 등 경영 관련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노동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200명 미만이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150억원 이하인 중소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휴게실, 화장실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또한 '작업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50명 미만의 영세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작업 공간 개·보수, 적재대, 환기장치 설치, LED조명 설치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자체 소방시설 설치 및 개·보수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고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화재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개선사업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0인 이하 사업장은 총 사업비의 70%까지 지원혜택이 늘어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안내 확인 후 분야별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증빙서류를 광주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