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호 동방산업 대표이사
동방산업(주)(대표이사·차상호·사진)가 최근 '제15회 2020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993년부터 건설폐기물 처리 및 비계구조물 해체 분야를 선도해온 동방산업은 철거 공사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밀림방지(스파이크식) 및 충격완화 철거용 잭서포트 조립체'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잭서포트는 철거현장에서 하중이 집중된 구간에 설치해 붕괴사고를 방지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는 데, 잭서포트가 중장비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면 사고가 발생한다. 이에 동방산업은 충격완화 스프링 장치와 밀림방지를 위한 스파이크가 동시에 작용하도록 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차상호 동방산업 대표이사는 "안전은 기본이며 빠른 공기까지 약속하는 도심지 해체 전문 업체를 목표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