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사업 추진으로 백지화 얘기까지 나왔던 광주지역내 도심지 군부대 이전(7월 17일자 6면 보도=광주 도심지역 '25만9천㎡ 군부대 이전' 급물살)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광주시가 최근 국방부에 '이전 추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광주시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17일 시한으로 보내온 국방부의 군부대 이전사업 여부를 묻는 최종 의향 공문에 대해 '군부대 이전 사업을 최종 확정'하는 정식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광주 도심지역내 송정동(26만여㎡)과 탄벌동(6만7천㎡)의 군부대 이전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군부대 이전사업은 기부대 양여방식(대체시설 기부 후 종전부지 양여)이 유력하며, 조만간 시는 국방부와 실무협의를 갖고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군부대 이전지를 검토·확정하고, 행정절차까지 감안하면 송정동 등 인근 부대 이전 사업은 오는 2026~2027년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