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회 축사3
"골프 유망주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를 맡은 이동준(사진)(주)GA코리아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골프 유망주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러분처럼 어린 나이에 골프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기회이자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골프를 시작한 이상 세계 챔피언을 목표로 포기하지 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며 "나중에 성인이 돼서 40~50년간 선수 생활을 성공적으로 해 나가려면 지금부터 하루를 착실히 잘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지난 15일 용인 코리아CC 클럽하우스를 찾은 박세리 감독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5승을 거두는 등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며 "GA코리아는 앞으로도 선수 양성은 물론 골프 지도자 배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장은 "140년 전 스코틀랜드에서 시작한 골프가 최근에는 점차 아시아로 거점을 옮기고 있다"며 "골프의 중심에는 대한민국이 있고 바로 여러분이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해 세계를 제패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경인일보사와 17년째 골프 대회를 함께하고 있어 감격스럽다"며 "이 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하고 골프 유망주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