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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곽상욱 시장, 김능식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책 결정권자인 관리직 공무원의 젠더 감수성 향상을 통해 성인지 정책을 확산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젠더연구소 이제' 최기자 부소장은 '성인지 관점에서 본 공직 조직문화'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성인지 관점에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일상에서 민주적이고 평등한 관계 맺기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혜경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한국가족 어떻게, 왜 변화하고 있는가'라는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간부공무원과 직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인지 교육을 통해 성인지 정책 확산과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