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는 건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1-1, 1-2. 브리핑 (2)
김보라(사진) 안성시장이 최근 시청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선 7기 시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언론브리핑은 '새로운 안성, 시민과 채워갈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민선 7기 시정 목표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으로 선정했으며 공동체 의식을 핵심으로 '공유와 공정, 공감, 공존, 공생'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껍질을 벗겨 새롭게 하는 '혁신의 각오'로 도시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론과 시민들과의 주기적인 소통 과정을 거쳐 19만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정 및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시장은 "2년이라는 짧은 임기라도 공약사항으로 내세운 부분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실천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진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 시장이 발표한 공약은 5개 분야 64개 사업으로 이 중 7대 중점 공약은 '코로나19 극복 500억원 규모 추경안 시행'과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편입 추진', '버스준공영제 도입 및 시민 이동권 보장',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시민청 건립', '원도심 활성화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호수관광 벨트화 추진' 등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