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의회 하반기 의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무기명투표 원칙 위반을 두고 당사자들이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안양시민사회단체들이 '변명과 책임전가'라고 비판하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시의장 불신임안을 결의할 것을 요구했다.
28일 대책위원회는 의장선거를 '부정선거'라 규정하고, 민주당 시의원들의 입장 발표에 대해 "통령한 사과도 아무런 실천계획도 없이, 변명과 책임전가만 나열했다"며 "1차 규탄성명에서 촉구한 내용이 전혀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안양시민사회단체들이 안양시의회 하반기 의장선거를 '부정선거'라 규정하고, 민주당 시의원들의 해명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해명이 개탄스럽다"고 한탄했다. 안양/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이번 2차 규탄성명에는 기존 1차에 나섰던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 더해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 경기중부민생민주평화연대,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등 4개 단체가 합류 해 '안양시의회 의장선출 부정선거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로 확대됐다.
대책위원회는 정맹숙 의장의 시의장직 사퇴는 물론, 시의원들이 시의장 불신임안을 결의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안양시의회 구성원 모두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안양시민사회단체들이 안양시의회 하반기 의장선거를 '부정선거'라 규정하고, 민주당 시의원들의 해명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해명이 개탄스럽다"고 한탄했다. 안양/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정금채 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민주당 시의원들은 시의장 뒤에 숨지 말고 시의장 불신임안을 의결하고,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은 현수막을 붙여놓는 데서 끝낼 것이 아니라 의장불신임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하나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 대표는 "안양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스스로 '6대 때도 그렇게 했다'고 말함으로써 스스로가 적폐임을 증명했다"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조속히 실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8일 대책위원회는 의장선거를 '부정선거'라 규정하고, 민주당 시의원들의 입장 발표에 대해 "통령한 사과도 아무런 실천계획도 없이, 변명과 책임전가만 나열했다"며 "1차 규탄성명에서 촉구한 내용이 전혀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2차 규탄성명에는 기존 1차에 나섰던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 더해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 경기중부민생민주평화연대,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등 4개 단체가 합류 해 '안양시의회 의장선출 부정선거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로 확대됐다.
대책위원회는 정맹숙 의장의 시의장직 사퇴는 물론, 시의원들이 시의장 불신임안을 결의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안양시의회 구성원 모두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금채 안양군포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민주당 시의원들은 시의장 뒤에 숨지 말고 시의장 불신임안을 의결하고,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은 현수막을 붙여놓는 데서 끝낼 것이 아니라 의장불신임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하나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 대표는 "안양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스스로 '6대 때도 그렇게 했다'고 말함으로써 스스로가 적폐임을 증명했다"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조속히 실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