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박태철)은 지난 28일 프로골퍼 전가람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전 선수는 교직원들을 위한 팬 사인회도 열었다.
KPGA에서 활동 중인 전 선수는 지난 6월 의정부성모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료진을 응원하고 유튜브 채널 '인생가람'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앞으로 2년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의 얼굴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태철 병원장은 "전 선수가 코로나로 힘겨운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자선 경기를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열정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환우들에게 병마와 싸울 용기를 전해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