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901001322800065781.jpg

대전시에 소재한 '서울브라운치과'는 지난 22일 보육원인 대전 구세군 아담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기부했다.

서울브라운치과는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당장 필요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긴급 공수해 기부했다.

송창호 대표원장(교정과 전문의)은 "삶이 어려울수록 나눠야 한다. 사회에서는 혼자 살 수도 없고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서도 안 되므로 본원에서 꾸준히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사회적 소외계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더욱 설 자리가 없다. 이제는 아이들 교육 여건도 더 악화됐으며 경제적 어려움도 더 커지고 있으므로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눠야 할 때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사회적 어려움이 회복되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꾸준히 기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