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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염태영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울 했다. /염태영 선거캠프 제공

"오는 8월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염태영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29일 안재홍 서울시청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구별지부장 등 지도부(28명)는 노동조합을 방문한 염태영(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지지의사를 분명히 했다.

안 위원장을 비롯한 나병근, 정종대, 주성준 부위원장 등은 이날 지지선언에서 "지방분권과 재정분권이 이루어질 때 현장의 노동자들의 인권과 처우도 개선될 수 있다"면서 "(염 후보에 대한 지지)는 3500여 노동조합원의 의견을 모아 결정한 결연한 의지"라고 취지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염태영 후보는 수원시 미화원 처우개선 등 복지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한 인권시장"이라며 "후보에 대한 신뢰가 돈독한 만큼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혔다.

이에 염태영 후보는 "미화원 쉼터를 개선함으로서 미화원분들은 물론 시청을 찾는 시민들 및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만족해 하고 있다"면서 "(최고위원에 당선되면)미화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동시간 조정 등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현 3선 수원시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