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인형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는 올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홈 경기에서 희소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힐링 홈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 선수가 홈런을 치면 홈플레이트 앞에서 2개의 인형(사진)을 받는데 이 인형은 더그아웃 안에 진열될 예정이다.

인형의 유니폼 뒷면에는 해당 선수의 친필 사인과 함께 홈런 기록 날짜가 기록된다. 이 인형은 SK와 YESKIN 브랜드의 콜라보로 제작된 한정판 토끼 캐릭터 인형이다. SK는 인형과 친필 사인 로고볼 1개, YESKIN의 선크림과 세안제 등을 하나로 묶어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희소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데 쓰기로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