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지난 1일부터 내린 비로 4일까지 총 30여 건의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접수됐다.

다소 소강상태를 보인 4일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지만 전날인 3일 밤 정전사례가 보고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3일 오후 9시30분께 오포읍 양벌2리 일대 정전이 일어나 1천400여 세대가 밤 시간대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고는 폭우와 돌풍으로 전신주와 연결된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한국전력 광주지사는 2시간 30여 분만에 현장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오포읍 추자리 국도변 공사현장에 토사가 유출되며 통행에 불편을 겪었고 추자리의 한 굴다리는 호우로 침수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6일까지 추가로 200~400㎜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을 확대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피해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