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영 치안정감이 제36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 취임했다.
최 청장은 지난 7일 경기남부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동체 안전을 위해 소통 치안을 구현하고 공정한 법 집행으로 경기남부청이 도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범죄예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찰은 전문가적 입장에서 치안 문제의 종합적·입체적 해결을 도모해야 한다"며 "사건 처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객관적인 심사·관리 제도를 마련해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의심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빅데이터 등 과학적 분석으로 범죄·사고의 취약점을 진단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대형 사건·사고, 재난 상황에 대해서는 총력 대응해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최 청장은 "경기남부청의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며 "동료들과 진솔한 소통을 위해 모두가 공감하는 조직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