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오는 9월에 예정됐던 '2010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이 최근 지역사회 감염과 해외유입 감염자 확산이 지속되고 가을철에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조치로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창궐로 인한 축제 취소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됐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20회를 맞는 전국 최우수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안타깝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결정인 만큼 널리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의 전통문화와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된 지역 내 최고 및 최대 규모의 축제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이 최근 지역사회 감염과 해외유입 감염자 확산이 지속되고 가을철에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조치로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창궐로 인한 축제 취소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됐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20회를 맞는 전국 최우수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게 돼 안타깝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결정인 만큼 널리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의 전통문화와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된 지역 내 최고 및 최대 규모의 축제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