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에 고흥(50·사법연수원 24기) 울산지검장이 임명됐다.

수원 출신인 고 검사장은 수원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사법시험 34회에 합격했다.

1998년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대검 공안기획관,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울산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국가정보원 파견 경력 등 공안분야와 기획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고 검사장은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 처리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