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폭우 피해로 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성의 수해 복구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폭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집중된 일죽·죽산·삼죽면 등 동부권과 그 밖의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정치권과 사회단체, 기업인 등의 성금·성품 및 인력지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죽산면기업인협의회가 호우피해성금으로 500만원 등을 시에 기탁했으며 죽산면 이장단협의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공업협의회, 동현스포츠센터 대표 등이 쌀과 이불, 라면, 생수, 휴지 등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안성시약사회는 긴급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안성시새마을회와 해병대 안성전우회 등은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지역에 지난주부터 집중 호우가 내려 산사태와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은 물론 주택 및 시가지 침수까지 겹쳐 극심한 피해로 주민들 모두가 힘에 겨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계각층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주저 없이 내밀어 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