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 참여 가능한 비대면 프로그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먼저 태평공공예술창작소는 창작소 내에서 진행하던 공공 프로젝트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태평동에 소재한 양말 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 양말 목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의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프로젝트에는 시각예술 분야의 송하나 작가와 업사이클링 전문 예술가로 활동 중인 엄아롱 작가를 비롯 주민 150여명이 함께 한다. 주민들은 온라인 워크숍에 참여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든다.

휴관중이었던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도 6~7세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시범 강좌를 다음 달까지 운영한다. 어린이 음악이론 기초와 창의미술 프로그램 등 총 6개 강좌를 양방향 학습 플랫폼 클라썸(CLASSUM)과 연동해 진행한다.

/김순기·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